weekly people 시사주간지 이기만원장님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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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tmri 작성일10-02-19 17:42 조회7,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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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People 주간인물 선정 2008년 7월 24일 573호          

대경영상의학과 이기만원장님 선정 인터뷰 내용입니다.                       

-환자의 마음에서 진료합니다-

  

  최근 영상의학과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검진만을 한다는 인식이 강했던 영상의학과가 현대의학의 모체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며칠씩 소모해야 했던 종합병원의 각종 검진들이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는 영상의학과에서 하루 이틀 만에 가능해진 것이다.

 "초음파와 MRI,CT 촬영 등 종합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모든 검진들이 이젠 영상의학과에서도 가능해 졌습니다. 특히 진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거죠"

  대경영상의학과 대경종합검진센터 이기만 원장은 갈수록 영상의학과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영상의학과는 최근 진단방사선과에서 영상의학과로 개명되었으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질병을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역시 종합병원급의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신뢰성 있는 진료를 하기 위해 필수적인 분야입니다. 간혹 영상의학과는 의사의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환자의 진료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의사의 능력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위암환자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가 혹은 불가한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몫인 겁니다" 

  그가 처음 영상의학과를 개업할 당시만 해도 대부분이 다른 병원의 의뢰환자들이었다.지금도 70~80%의 환자들이 의뢰를 받는 형태지만 그는 '내 환자를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진료했다고 한다.

  "환자들의 대부분이 의사선생님들로 부터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씁니다. 우리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말이죠. 전반적인 설명에서부터, 다른 경우와의 비교설명, 한마디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는 겁니다."

  판독소견서가 의사 자신의 얼굴이라 말하는 그는 얼마나 성의 있게 진단하느냐는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병원들이 최신식 장비들을 갖추고 있지만 모든 환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기계만 이용해서 환자를 본다는 인식은 바뀌어야 하는 거죠. 최첨단 장비가 하드웨어라면 영상의학과 의사의 능력은 소프트웨어에 해당됩니다. 그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제자리를 잡았을 때 영상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