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원장님 영남일보 4기 독자위원회 위원 위촉 -[대구 MRI, 대구 CT, 대구 초음파, 영상의학과, 대구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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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tmri 작성일12-05-09 09:39 조회7,0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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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9일자 영남일보 기사내용-

“균형잡힌 시각으로 지역 현안 심층 취재를”

■ 영남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

윤리회복 등 건전한 사회 지향 편집방향 기대

2030세대 관심 갖는 젊은 콘텐츠 개발 노력도

영남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 첫 회의가 8일 오전 11시 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호씨(대구시의사회 공보정책이사), 김선희씨(대구여성회 이사), 박

영식씨(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은재식씨(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재동씨(대

구지방변호사회 교육이사), 장철규씨(대구경실련 간사), 전광면씨(대구상공회의소 정보

홍보팀장), 전홍식씨(<사>담수회 사무처장), 최상대씨(대구예총 수석부회장)(가나다

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본사 손인락 사장의 독자위원 위촉장 전달과 인사말에 이어, 심충택 편집국

장의 사회로 독자위원들의 본지에 대한 평가와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아래는 독자위원들과 심 편집국장의 발언이다.

△전홍식씨= 영남일보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편집

과 내용면에서 어느 신문에도 뒤지지 않는다. 다만, 최근 들어 65세 이상 인구가 570만

명에 접어든 만큼 노인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또 갈수록 사회가 혼

탁해지면서 윤리 회복운동이 절실한 만큼 도덕과 윤리를 지키는 건전한 사회를 지향하

는 편집방향을 바란다.

△김경호씨= 신문에서 비중있게 보도된 내용이 알고 보면, 관련

분야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닌 경우가 간혹 있다. 전문성

이 필요한 분야는 좀 더 심도있는 접근과 취재가 필요하다.

△김선희씨= 지역신문에 대한 지역 사람의 애정이 필요한 때다. ‘영남일보를 읽는 아줌

마모임’ 등을 만들어 주변의 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영식씨=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교육이다.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뼈아픈 지적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접근도 필요하다. 따뜻한 이야기도 다루는 균

형잡힌 시각이 요구된다.

△은재식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독자위원으로 위촉됐다. 특정기사나 보도에 대

해 각 분야의 전문성이 확보된 다양한 시각이 독자위원회를 통해 녹아났으면 한다. 최근

복지계의 쟁점인 의무급식에 대해서는 영남일보가 상대적으로 균형있고 심도있는 취재

를 한다. 의무급식의 쟁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이 잘 다뤄졌다. 다만,

 왜 이런 쟁점이 생겼는지 등을 좀 더 심층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해주길 바란다.

△이재동씨= 최근 영남일보가 새롭게 시작한 ‘가족’ 시리즈는 시의적절한 읽을거리다.

 잘한 부분은 칭찬이 필요하지만, 잘못한 부분은 따끔한 지적이 약이 된다. 기자들이 지

역사회 발전을 위해 비판정신을 가져야 한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과감하게 지적하고,

개선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장철규씨= 젊은이들이 신문, 특히 지역신문은 잘 보지 않는 추세다. 영남일보가

20~30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 젊은 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실었으면 한

다.

△전광면씨= 경제분야에서는 당면한 현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구가 살아갈 먹거리

발굴도 중요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과 기획이 필요하다. 기업체 CEO들이 매도당하

는 경우도 많지만, CEO의 기업가 정신이 많이 알려져 젊은이들이 경제마인드를 가질 수

 있으면 한다.

△최상대씨=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남일보의 문화면

은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깊이가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 호흡을 같이 하는

‘현장성’이 동반된 기사를 기대한다.

△심충택 편집국장= 지역신문에 대한 독자위원들의 애정에 감사드린다. 영남일보의 부

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각 분야의 취재거리가 될 만한 것을 말씀해 주면 신문 제

작에 적극 반영하겠다.

정리=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