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영상의학과 의료관광 활성화 선두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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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30 09:25 조회2,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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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구 선도의료기관인 대경영상의학과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자 지난 27일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장면.

대구의 핵심 신성장 동력사업인 의료관광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꼽히며 해외에서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 중인 대경영상의학과의원(대표원장 이기만, 수성구 범어동)이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9월27일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를 찾은 의료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경영상의학과는 하루 앞선 지난 26일에는 중국 칭다오 웨이푸건강관리 유한공사 업무협약을 했다.

웨이푸건강관리 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시에 3개의 건강증진센터를 보유 한 대형의료기관으로 2012년부터 메디시티 대구와의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

이날 대경영상의학과를 찾은 양치쯔 유한공사 대표는 “대구의 의료기관의 높은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 상호협력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시술·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구의 의료관광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디시티 대구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관리에 앞장 선 대경영상의학과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기만 대표원장은 이에 화답해 메디시티 대구를 위한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한편 이날 대경영상의학과의 확장 이전을 축하하는 개원식이 함께 열렸다.

1993년 개원해 26년간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앞장 선 대경영상의학과는 최근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로 확장 이전해 제니스 본점, 애플점, 경산점 3개 센터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의 영상·검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 11명의 영상의학과전문의와 4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진료 중이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세부 전문분야를 진료해 온 교수 출신의 의료진을 보유해 1차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학병원 급의 진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해 초음파 우수 인정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과 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등 언론사 대표와 이승호 대구시 부시장, 유승민·김부겸·주호영 국회의원, 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장유석 경북의사회장,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 의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등 정관계 및 의료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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